TIL_2020년 8월 26일 (수)
목차
1.오늘 한 일
- api 교체
- 무료로 사용하는 내가 너무 많은 requests를 보내서 이틀만에 limit(500회/월)가 소진되었다.
- yahoo finance에서 연결하던 것을 Alpha Vantage로 교체했다. 그래도 한 번 해봤다고 교체는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함. 그러나 여전히 초당 5회로 제한되어있는 rate limit의 문제는 풀지 못했다. 다른 방법이 있을 지 찾아보자.
- Function calculate완성
- 수익률, 손익, 평가금액 등은 받아온 api를 바탕으로 계산해서 다시 표에 뿌려줘야하는 것들이다. ticker(symbol)을 기준으로 각 값을 불러오고 그 것을 다시 계산해서 표에 넣어줬다. 선생님께서 조금 도와주시긴 했지만 데이터가 표에 들어갈 때의 기분이란… CSS로 하나하나 예쁘게 꾸미는 것도 재밌지만, 이렇게 데이터 넣는 것도 기분이 좋다!
- 각 종목별 비중빼고는 모든 컬럼을 완성했다 ! 비중은 sum row 만든 이후에 다시 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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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Delete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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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늦게 시작했던 작업인데, 오늘 완성했다 !
기존에 조금 더 복잡하게 들어가있던 코드들을 선생님이 몇 줄 지워보라고 해서 지웠더니 됐다. 각 티커의 값을 edit 팝업의 넣어주는 것도 하나의 숙제였는데 이것도 split해서 다시 넣었더니 완성! 이제 남은 작업은 edit팝업이 떴을 때 ticker값에 블록처리를 해서 수정을 못하게 막는것이다. .readOnly를 붙이거나 attribute(“readOnly=true)를 붙이면 된다고 나와있는데 나는 안되더라.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
Delete는 스스로 했는데 너무 잘됐다. confirm 에서 확인을 누를 경우 true로 값을 돌려주고 if문을 사용해서 true일 때 ajax로 delete api 호출하니까 딱 됐다! 하아…진짜 남들한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나는 소리를 질렀다. DB에 들어가니 딱 해당 ticker row의 모든 데이터가 사라졌더라~ 혹시 데이터 중 ticker만 삭제되고 나머지 값은 살아있을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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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창이 닫기는 window.close()와 부모의 페이지가 reload되는 window.opener.location.reload()됐을 때도 기분이 좋았다.
app 서비스 마케팅을해서 그런지 나는 서비스들의 ux에 관심이 많다. 창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고 자동입력해주는 기능 등 아주 사소하지만 특별한 기능들.
작은 디테일이지만 끊임없이 신경쓰고싶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메인 서비스가 잘 돌아가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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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늘 배운 것과 깨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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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두었던 체증이 사라지는 하루. 많은 것이 답답했는데, 오늘 많이 했다! 많은 기능이 추가됐고 조금 더 완성도가 올라가고있다! 기분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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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친구(라기보다는 전직장 동료이자 형 그리고 아랫집 주민)의 추천으로 ‘실리콘밸리’라는 미드를 시작했다. 실리콘벨리의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물론 개발에 대한 논의보다는 스타트업을 만들면서 생기는 그런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래도 개발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배경이다보니 뭔가모를 동질감이 느껴진다.
(누가보면 벌써 개발자 된 줄 알겠다…)그 미드에서는 천재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나는 사실 너무 늦게 시작했기때문에 천재개발자처럼 하기는 어려울거다. 그들이 그동안 공부하며 쌓아올린 시간은 철저하게 존중해주고싶고 대우해줘야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천재 개발자는 아닐테니 나도 너무 기죽지말고 꾸준히 해야겠다. 많은 개발자들이 꾸준함을 이야기한다. 나도 똑같이 꾸준함을 유지하겠다고 하면 식상할 수 있겠지만, 이 것을 하다보니 꾸준함이 중요할 것같더라. 호기심도 중요해보이고.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무엇을 위해 하는가? 생각해봐야겠다. 그게 오글거리고 허물밖에 안되는 구호일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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